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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이 열감기, 해열재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세아리의 초보육아 2016. 11. 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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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기로 인해 한숨도 못잔다. 해열재 재대로 알고 먹이기



저는 딸 둘을 키우는 초보엄마입니다. 근데 아이는 아무리 키워봐도 도통 알수가 없는데요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기때문일까요하여튼 초보엄마인 저에게 가장 힘든 일은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아이가 아플때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감기, 폐렴, 요로감염, 수족구 등등... 집에서만 키울때는 거의 감기만 걸렸었는데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서는 이것저것 유행하는 병도 여러가지라 생각지도 못했던 병에 걸려 오네요. 그중 가장 흔하디 흔한 제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 아이가 열이나기 시작하면 그날은 한숨도 못자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힘든건 아이라지만 엄마 또한 힘들긴 매 한가지입니다. 아이가 지쳐 잠들어도 엄마는 잠들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힘에 부치게 되는데요. 언제 또 열이날지... 언제또 일어나 엄마를 찾을지 모르기 때문에 완전 1분 대기조로 대기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이 심하면 아이가 밥도 잘먹지 않고 기운없이 축 쳐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됩니다. 그러다가 열에서 기침으로 넘어가면 폐렴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3살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던 큰 아이는 1년 동안 열때문에 입원만 3번정도 한거같네요집에서 계속 아픈것보다 병원에서 수액이라도 맞음 빨리 열이 내려가니깐 병원을 안갈수는 없더라구요. 힘들지 말라고 입원한적도 있고 폐렴으로 이어질까 입원한적도 있습니다. 4살인 큰 딸을 키울때는 열이나면 이제 고민도 안하고 바로 해열제를 먹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돌쟁이인 작은 딸을 키우는 저는 약간의 고민을 하곤 합니다.

바로 엄마의 고민은 해열제를 먹여야할까 먹이지 않아도 될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해열제는 해외에서는 쓰지 않는 약이라고,, 우리나라만 사용한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기때문인데요. 다른 나라같은 경우 심하게 아픈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열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보통 엄마들의 해열제를 대하는 태도

1. 열이나면 바로 해열제를 먹이는 타입

아이가 38.3도를 넘으면 일단 해열제를 먹이고 물수건으로 이마 등을 닦아준다. 

2. 외국은 해열제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만 사용한다. 나는 사용하지 않겠다 라는 타입

제가 아는 언니는 동생이 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해열제는 우리나라만 이렇게 쉽게 복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열이나는건 병을 이겨내는거라고 절대 먹이지 말라고해서 해열제 사용하지 않고

물수건 등으로 계속 아이를 닦이고 해서 열을 잡는다고 합니다.  

● 열경기 하는 아이

열이나던 아이가 갑자기 아이가 목이 휙 꺽이면서 몸이 빳빳해지더니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어지는 경우 흔히 열경기를 한다고 말합니다. 보통 열경기를 하는 온도가 비슷하게 정해져 있어 그시기의 온도를 안다면 그온도가 되기전에 무조건 열을 잡는 것이 좋다. 그래서 더욱 해열제를 놓지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해열제라도 너무 많이 복용하는것은 나쁘지만 적당량을 사용하는것은 좋을수도 있을꺼 같다라는 생각도 드는것 같네요. 해열제를 쓸지 말지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역량이 아닐까요?



● 열나는 아이들을 위한 초보엄마의 기본 상식

1. 열날때 대처법

옷 탈의 → 해열제 복용 → 물수건

- 옷을 벗겨주세요

옷을 입고있음 아무리 얇은옷이라도 보온의 효과가 있으니 최대한 옷을 얇게 또는 기저귀까지 벗겨주세요.

그런데 한겨울에 너무 홀랑 벗기면 한기가 들어 추울수 있으니 얇은 내복이나 나시정도로 적당히 벗겨주세요.

- 해열제 복용

요건 위에서 말했듯이 엄마들의 생각대로 하시되 보통 38도 이상 열이나면 해열제를 복용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해열제를 복용했다고해서 바로 열이 뚝 떨어지는것은 아니고 효과를 볼려면 1시간정도 시간이 걸리고, 열도  1도정도 떨어집니다너무 쪼금 떨어진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고열이 나던 아이에게서 1도는 엄청

큰 차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하더라구요. 해열제를 먹고나면 어느순간 아이가 땀을 흘리는데 이 땀이 식으면서 아이의 열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사항!!

생후 3개월이하의 아기가 열이나면 감기때문일수도 있지만 폐혈증이나 폐렴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병일수도있고 또 아이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수있으니 해열제를 먹이지말고 바로 소아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 물수건

아이의 옷을 벗기고 체온과 비슷한온도의 물로 이마, , 겨드랑이, 사타구니무릎 뒤 등을 닦아줍니다가끔 찬물을 이용하면 열이 잘 떨어질꺼라는 생각으로 찬물을 이용하시는 엄마들이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찬물을 사용하면 체온과 차이가 많이 나서 아이가 추워 떨게되고 그럼 근육에서 열이 발생돼 도리어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물수건은 너무 꼭 짜지말고 물이 뚝뚝 떨어질정도로 해서 몸을 딱아주는데~

몸에 물이 많이 묻어있어야 수분이 증발되면서 열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해열제 먹은 후 땀나면서 열이 떨어지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땀이 증발되는 것을 막을수 있기때문에 물수건으로 이마를 덮어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물수건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해열패치도 많이 있으니 해열패치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린 아기들은 이마에 붙어있는걸 알면 자꾸 때고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목 뒤나, 겨드랑이, 등에 붙이셔도 효과는 볼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경험

아프면 엄마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물수건도 싫어하고 해열제 먹는것도 싫어하는 아이들... !!!

.... 열은 불떵인데 계속 안겨 있을려고만하고 이런 아이들 정말 난감하죠. 안고있음 열이 더 나는데 안겨서 안내려가는 아이들... 딱 저희 큰딸의 경우인데요.. 전 그래서 어쩔수없이 해열제는 힘으로 강제로 먹였어요.

그리고 아이가 안떨어질려고하면 제가 가는 병원 선생님은 그냥 안아주라고 하시더라구요~아이가 안겨있음 마음의 안정이 되고 잠도 자고 할수있다고...아이가 잠을 많이자고 쉬어야 몸이 회복된다고해서 열이 39도 가까이되도 안고 있었어요그리고 잠들면 몰래 몰래 물수건 올려놓고...(올려 놓는거 안좋다고는 하지만, 아예 안하는것보다는 올려 놓는게 좋을꺼같아몰래 몰래 짧게 올려 놓곤했어요~) 이것도 안되면 물수건 대신 엄마 손에 물을 적신후 쓰담쓰담하듯이 아이 이마를 쓰다듬어줬어요. 그럼 이마는 물에 적셔지는 효과가 있으니 매 한가지죠.그냥 쓰다듬어 주는척하면서 이마 얼굴 머리 목... 계속 쓰담쓰담해주기~~

 

● 해열제의 종류


개인적으로 난 큰 해열제보다개별포장되어있는 해열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열이나더라도 그 큰 해열제를 다 먹일수없기때문에~ㅎ 개별포장 해열제는 챔프와 키즈앤펜 시럽이 있는데챔프는 약국에 많이들 팔지만 키즈앤펜 시럽은 잘 팔지 않더라구요..(우리동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ㅎㅎ)

 


● 해열제 올바른 복용법

1. 정량 복용

반드시 어린이용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정량을 지켜 어린이용 해열제를 먹이고 성인용을 먹이면 과다복용으로 이상반응 등을 일으킬수있으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2. 추가복용 금지
해열제 복용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추가로 더 먹이거나 다른 해열제를 복용하면 용량을 초과할수 있으므로 삼가하셔야 합니다.

3. 해열제와 좌약을 동시에 쓰지 말것
해열제와 좌약을 동시에 사용하면 약을 두배로 먹이는 꼴이 되므로 절대 주의하셔야 합니다.

4. 해열제 먹이면서 토를 할 경우
먹이면서 곧바로 토했다면 다시한번 정량을 먹이고 먹이고 난후 5분 이상 지나 토했다면 다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5. 아이가 먹기 싫어할 경우
해열제를 잘 안먹으려고 할때는 요구르트, 우유, 주스에 섞어 먹여도 됩니다. 하지만 꿀은 함유된 보톨리누스균이 독성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피하고, 대신 옅은 설탕물을 섞어 먹이는건 괜찮다고 합니다.

6. 해열제의 보관기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해열제는 1주일 이상 지난면 버릴것을 권장합니다. 약국에서 구입한 해열시럽제는 개봉 후 1개월 정도 보관가능합니다. 이때 냉장고보다는 시원하고 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두는게 적당합니다. 좌약의 경우 오래 보관해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냉장 보관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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