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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소아과 지식: 가래

세세아리의 초보육아 2017. 1.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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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가래는 꼭 밷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가래는 우리 몸에 유익한 것입니다. 가래는 호흡기에 생기는 끈적한 액체로서 호흡기에 나쁜 것이 들어오면 물청소 하듯이 씻겨 내려가게 하려는 인체 작용입니다. 그냥 물청소 하듯이 내려가면 이물질이 잘 안 내려 갈수 있으니 끈적하게 만들어 이물질이 잘 붙게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가래가 나온다는 것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유익한 것입니다. 그래서 가래는 꼭 뱉어야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가래는 보통 자신도 모르게 삼키게 되는데 위장으로 넘어가 장을 거쳐 변으로 나오게 되는게 정상적인 경로 입니다.



하지만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되면 가래가 평소보다 많이 나와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의식적으로 뱉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가래로 인해 힘들어 할수 있기때문에 다시 넘기더라도 입으로 올라오게 되는데 이경우 외부로 배출 하면 됩니다. 특히 아기들은 가래를 뱉을수 없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할수 있습니다. 가래올라 온걸 뱉지 못하고 삼키게 되면 아기들은 속이 불편해 하고 소화도 안되며 심하면 토하기도 합니다. 가래를 스스로 뱉을수 만 있다면 삼키는것 보다 뱉는것이 좋습니다. 



간혹 가래를 삼키면 무조건 안좋은것으로 알고 소아과 와서 가래 뽑아달라는 부모들이 있는데 가래는 기계로 뽑는게 아니며 뽑더라도 특수한 경우인 수술후 환자 스스로 가래 처리할수 없을때에만 기계을 사용해서 뽑게 됩니다. 가래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었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래가 심할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쉬는 것입니다. 감기치료에 가장 특효는 쉬는것인걸 알아야 합니다. 가래가 너무 많거나 심하게 끈적인다면 기관지를 막아 합병증이 올수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가래가 배출 될수 있도록 도와 줘야합니다. 가래 배출에 도움주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첫쨰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하여야 합니다. 가래의 주성분은 물입니다.



밀가루 반죽을 할 때 물이 많이 들어가면 반죽이 묽어지는 것처럼 아이에게 물을 많이 먹여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면 가래를 묽게 만들수 있습니다. 둘쨰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가습기로 공기중 습도를 높혀 기도에 있는 가래를 직접 묽게 만들어 줍니다. 건조한 공기를 들이 마시면 끈적한 가래가 호흡기에 달라붙어 숨쉬기 힘들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통해 수분이 공기중 많이 있으면 가래 배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소아과 에서는 차가운 김이 나오는 초음파 가습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체위 배담법을 사용합니다. 한쪽으로 누워 있으면 가래가 기관지 한쪽으로 고일 수 있으므로 누워 있는 위치를 바꿔 주는 방법 입니다.



아이의 몸을 이쪽 저쪽을 자주 돌려 주면 가래 배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네번째 숨을 크게 쉬는 허핑법도 있습니다. 아주 가래가 많고 기침을 잘 하지 못한다면 숨을 크게 쉬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쉽지는 않지만 숨을 크게 들이 쉬고 있다가 갑자기 목구멍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내뿜는 방법도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번째로 구타 진동법을 사용합니다. 가래가 아주 심한 경우 가래 배출을 도와 주기 위해서 간혹 소아과 의사가 구타 진동법을 권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 아이의 가슴과 등을 두들겨 주는 방법입니다. 어린 아기에 경우 손목만 사용하여 가볍게 통통 쳐야 합니다. 치는 방법을 계속 숙달하셔야 합니다. 



너무 세게 치셔도 안되고 너무 약해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가래가 붙어있던 기관지에서 떨어질수 있는 강도로 쳐야 합니다. 주변 소아과 의사 분에게 하는 방법을 확실히 교육 받고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침을 통해 가래 배출을 도와줄수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기침이 아닌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기침을 통해 가래 배출을 도와 줄수 있습니다. 간혹 기침을 너무 많이 한다고 참아 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침을 참으면 안됩니다. 참고 사항으로 콧물이 많이 나와서 뒤로 넘어가면 가래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실제로 콧물이 가래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보통 코는 위로 넘어가서 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정상적인 아이라면 코가 기도로 넘어가서 가래가 되기전에 사례가 들어 난리가 날것입니다. 잘못하여 물 한 방울이 기도에 들어 갔을때 생각해보세요. 보통 사례가 걸린것 처럼 기침을 많이 하게 됩니다. 즉 코가 넘어가서 가래가 된다는 생각은 오해라는 생각일 들것입니다. 간혹 드물게 코가 넘어가서 기관지염을 일으켜서 가래가 만들어 질 경우도 있으나 아주 드문 경우 입니다. 이상 가래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나쁘다고 만 생각한 가래가 실제로는 나쁜걸 배출하기 위한 인체의 좋은 활동이니 우리아이 가래가 많아 걱정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부모가 계신다면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맞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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